UEFI는 기존의 BIOS를 대체하는 메인보드 펌웨어로 '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통일 확장 펌웨어 인터페이스)의 약자이며 '유이파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이전 BIOS 부팅 방식인 MBR(Master Boot Record) 방식으로 OS를 부팅할 때에는 해당 디스크에 기록된 부트섹터 정보를 읽어 OS를 실행시키지만, UEFI는 부트 로더 정보를 저장해 UEFI 자체에서 OS를 실행시킬 수가 있습니다.
즉, UEFI 모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메인보드 자체에서 디스크에 설치된 운영체제를 인식해 부팅할 수가 있습니다.
UEFI 방식으로 윈도우를 설치하려면 메인보드 바이오스의 boot 메뉴에서 부팅 방식을 UEFI 모드로 지정해야 하며 파티션 형식이 GTP이어야만 합니다.
(MS사의 사이트에서 제작한 윈도우10 설치 도구로 윈도우를 설치하게 되면 UEFI 방식으로 설치되기에 디스크의 파티션 형식은 GTP 형식이 됩니다.)
GPT(GUID Partition Table)파티션은 기존 MBR 방식의 NTFS 파티션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파티션 형식으로 파티션을 무한정 생성할 수 있으며 8ZB(800억 TB)까지의 대용량 디스크를 지원합니다.
MBR 방식으로 윈도우를 설치할려면 메인보드 바이오스의 boot 메뉴에서 부팅 방식을 CSM(Legacy)으로 지정해야 하며 FAT32 파티션이나 NTFS 파티션 형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MBR 방식의 NTFS(New Technology File System)파티션은 주 파티션을 최대 4개까지 밖에 잡을 수 없고 그 이상으로 나누려면 논리 파티션을 사용해야 하며 전체 디스크 크기가 2.2TB를 넘어가면 인식이 불가능합니다.
CSM은 'Compatibility Support Module(호환성 지원 모듈)'의 약자로 UEFI를 지원하지 않는 OS(윈도우7 이하)나, x86 운영체제(32비트 OS), DOS 구동을 위해 MBR 부팅 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모드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의 부팅 방식을 확인하려면 'windows + r' 키를 눌러 실행 창에 msinfo32 를 입력하고 엔터 칩니다.
시스템 정보 창이 표시되면 오른쪽 창의 'BIOS 모드' 항목에서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가 UEFI 방식인지 MBR(레거시) 방식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UEFI 부팅과 MBR 부팅의 차이
Reviewed by opc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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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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