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디스크 용량과 윈도우에서 인식되는 디스크 용량이 차이가 나는 이유

 

PC에 500GB의 디스크를 연결했을 경우 윈도우에서는 디스크 용량을 500GB로 인식하지 않고 465GB로 표시됩니다.

이렇게 실제 디스크 용량과 윈도우에서 인식되는 디스크 용량이 차이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PC는 2진수(binary digits)로 데이터를 처리하며 각 데이터 단위는 아래 형식으로 인식합니다.

1 비트(bit)는 0 혹은 1
1 바이트(byte)는 8 bit
1 킬로바이트(KB)는 1024byte
1 메가바이트(MB)는 1024KB
1 기가바이트(GB)는 1024MB
1 테라바이트(TB)는 1024GB
1 페타바이트(PB)는 1024TB

하지만 디스크 제조사들은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 디스크 용량 표시를 반올림해 1,000바이트는 1KB, 1,000KB는 1MB, 1,000MB는 1GB, 1,000GB는 1TB로 표시합니다. 

그러므로 PC에 1TB 디스크를 연결한 경우, 1TB를 1024GB로 인식하는 윈도우에서는 실제 디스크 용량을 1TB가 아닌 931.32GB로 인식하게 됩니다.

1TB 하드 드라이브는 1,000,000,000,000바이트, 이것을 1024byte로 나누면 976,562,500KB, 이것을 다시 1024KB로 나누면 953,674.3MB가 되고, 기가바이트로 표시하기 위해 다시 1024MB로 나누면 931.32GB가 됩니다.

👉 디스크에 물리적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프로그램 'CrystalDiskInfo'
👉 사용하지 않는 디스크를 끄는 프로그램 'revoSleep'